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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장과 노동권 강화를 위해 구성된 ‘전북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가 10일 공식 출범한다.
전북지역 이주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연대체 ‘전북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사)착한벗들에서 창립 총회를 연다.
네트워크는 전북지역 약 8만 명에 이르는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장, 노동권 확보, 강제추방 중단, 사회 통합을 핵심 과제로 삼고 활동을 시작한다.
네트워크에는 더불어사는 좋은이웃, 아시아이주여성센터, 착한벗들, 성요셉노동자의집, 금속노조 전북지부 등 총 13개 단체와 4명의 개인이 참여하며 UD치과가 협력단체로 함께한다. 앞으로 실태조사, 상담, 연대행동을 통해 전북 지역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립 총회에서는 참가 단체 소개, 운영진 인사, 규약 제정, 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되며, 이주노동자 현실 개선을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지난 2월 축산농장 노동자 안전 실태 점검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준비모임과 각종 실태조사, 강제추방 중단 촉구 활동 등을 이어오며 출범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전북 돼지농장 이주노동자 22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 실태조사와 고 뚜안 님 사망 사건 관련 1인 시위 등은 지역사회에 문제의식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주춘매 운영위원은 창립 선언문에서 “전북에서 일하는 모든 이주노동자가 차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며 “이주노동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주춘매 운영위원, 유기만 운영위원에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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