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 내 마약류 예방 및 조기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창조나래 1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위원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전북 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 및 단속·상담 실태를 면밀히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올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 파견,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 현장 컨설팅,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마약 문제가 발생한 후의 처벌보다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의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초기 상담 단계에서부터 전문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시스템이 핵심 과제로 도출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학교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한 실질적인 대응 가이드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은희 도교육청 학교보건담당 장학관은 “이번 회의는 학생 마약 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접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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