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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도입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사의 지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다음 달 중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델 개발은 체육 활동이나 점심시간 등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사고 유형이 점차 복합화됨에 따라 단순 통계를 넘어선 AI 기반의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실제 도교육청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학교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고는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7.5%가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운동장과 강당, 증상별로는 골절과 염좌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과거 데이터에 기상 조건과 학교급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교안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사고 가능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도 문구와 체크리스트 등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돕는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교사와 학교가 사고 위험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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