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예방으로 자살 막아야 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1일
이진제 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위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최신 비교에서도 여전히 가장 높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네번째로 적었다. 2025년 11월 17일 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건강 2025(Health at a Glance 2025)’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10만명당 23.2명으로 전체 38개 회원국 평균(10.7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OECD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각국의 정신건강 치료 환경을 지목했다. 한국은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퇴원 후 1년 이내 자살률 통계에서도 비교대상 15개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성·연령표준화를 거친 해당 통계에서 한국은 정신질환 퇴원 환자 1000명당 6.9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대상국 평균(3.4명)의 2배를 넘었다. 자살은 우울증과 관련이 깊다. 우울증은 슬프고 우울한 기분,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불면, 식욕 감퇴, 피곤함, 성욕 감퇴, 의욕 저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과 장애이며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이나 심리적 요인, 대인관계나 경제적인 원인 등이 있다. 보통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으면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 우울장애 발생빈도가 약 1%인 것에 비해 우울증 가족력이 있으면 5~15%로 높게 나타난다. 특히 해고나 사별 등과 같이 커다란 상실감은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속적인 스트레스 역시 우울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간단한 자가진단을 해 봐야 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민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주 상의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고 습관성 약물 복용과 낮잠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생활습관에도 불구하고 의욕 저하와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지속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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