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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특수학급 54개를 신·증설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을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16학급, 특수학교 13학급 등 총 54개를 신·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도 교육청은 2023년부터 특수교육대상자가 단 1명이라도 있을 경우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며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해왔다.
인프라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장수군 계북면에 들어서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인 ‘덕유샘학교’가 오는 3월 정식 개교한다.
중·고등 및 전공과 등 총 7학급 규모로 시작하는 덕유샘학교는 진로직업중심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그동안 전주나 남원 등지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 했던 지역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군산의 문화예술체육 중점 특수학교와 전주의 직업중점형 특수학교 역시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 강화는 전북교육의 핵심 과제로서 학생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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