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안전보건 환경이 취약한 지역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장현구)은 전북 지역 부품 협력사 15곳과 지역 중소기업 2곳 등 총 17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상생 모델을 전주공장으로 확대 적용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단순 컨설팅을 넘어 실무 중심의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근로자 위험예지능력 강화 ▲협력사 합동 안전보건 캠페인 전개 ▲실질적인 안전보건 물품 지원 등을 병행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시스템이 안착되면 작업 효율성과 부품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결국 전주공장의 주력 생산 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경영의 기본 요소"라며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