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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4일
고지성 전북서부보훈지청 주무관

해마다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201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2026년 3월 27일은 제11회를 맞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서해에서는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 사건들이 있었다.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 사건(2010년 11월 23일) 등 북한의 도발 속에서 수 많은 장병들의 차가운 바다와 포화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우리는 이날을 통해 서해수호 55 용사의 이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된다.
그들의 희생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굳건한 토대가 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가보훈을 총괄하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억은 행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진정한 추모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서해에서 있었던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라를 지키는 일의 가치를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대한 가장 값진 보답일 것이다.
어느덧 따뜻한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헌신 위에 서 있는 대한민국이 2026년에는 더욱 평화롭고 굳건한 나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서해를 지켜낸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마음 깊이 기억하며, 우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는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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