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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전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기반 구축… 의료계 협력 본격화

전주시의사회와 설명회 개최…개원의 60여 명 참여
방문진료 · 건강의료안전망 공유…민관 협력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9일
전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의료계와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주시는 전주시의사회와 함께 지난 26일 전주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전주시 통합돌봄사업 건강의료안전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개원의 등 의사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건강의료안전망과 방문진료 등 통합돌봄 핵심 사업이 소개됐다. 먼저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주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을 설명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범 서울 신내의원 원장은 노인의 신체·정신·사회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노인포괄평가(CGA)’ 개념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통합돌봄사업의 핵심 도구로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원용 고산성모의원 원장은 전북지역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 운영 경험을 공유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이정영 팀장은 방문진료 수가 구조와 청구 절차를 안내해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한 한 개원의는 “현장 사례를 통해 통합돌봄에서 의료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참여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용현 전주시의사회장은 “통합돌봄은 의료와 돌봄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자가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내 통합돌봄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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