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 개발, 지구계획 승인 신청
환경영향평가 공람 · 설명회 진행… 2034년 준공 목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5일
전주 동부권 개발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지구계획 승인 신청 등 마지막 행정절차에 들어서며 본격 추진 국면에 진입했다. 전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전주역세권 개발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이어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도 진행된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오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실시하고, 14일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과 환경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공람 공고와 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사업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넘어간다. 이후 2027년부터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단지 조성 공사를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주역세권은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KTX 전주역과 연계한 복합 환승체계,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동부권의 경제 구조를 바꾸고 균형 발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주역 증축 사업과 연계해 지역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역세권 개발은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기관 간 이견으로 장기간 지연됐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2년 6개월간 LH와 국토교통부 간 협의를 거치며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전주역 앞 교차로 입체화와 동전주IC 진입로 확장 등 교통 개선 대책이 마련되며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해소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2034년 준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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