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득수 “KTX 임실역 정차 추진”…남부 교통허브 구상
관광객 900만·B/C 1.71 근거…역사 현대화까지 병행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한득수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KTX 임실역 정차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단순 정차를 넘어 전북 남부권 교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예비후보는 13일 ‘KTX 임실역 정차 및 역사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임실군의 핵심 현안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실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등을 중심으로 연간 방문객 900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제35보병사단과 국립임실호국원 방문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지만, KTX 정차가 이뤄지지 않아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확보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실군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71로 나타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것이다.
사업은 이미 초기 행정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본예산에 설계비 4억 원이 반영되면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 예비후보는 임실역을 순창·진안·장수를 연결하는 ‘전북 남부 내륙권 교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KTX 정차를 위한 승강장 확장과 안전 설비 구축, 역사 리모델링을 통한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여행자 라운지 조성과 지하통로 개설, 주차시설 확대 등을 통해 복합 교통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전주와 남원 간 KTX 운행 거리가 54km로 길어 교통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임실역 정차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북 내륙 교통 체계를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관광 수요와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 전략으로, 향후 실현 가능성과 국가철도망 반영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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