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목소리 담는다… 전주시 참여단 출범
정책 제안부터 의회 방문까지 아동 참여권 확대 본격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5일
전주시가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를 출범시키며 아동 중심 정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6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굿네이버스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참여 아동, 대학생 멘토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아동권리 사전 조사, 활동 선서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완산·덕진 권역 지역아동센터에서 선발된 아동 40명과 대학생 멘토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굿네이버스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 기존 온라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면서 참여 아동 간 소통과 활동의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단은 앞으로 아동권리 교육과 실태조사, 정책 체험 워크숍, 포토보이스 기반 정책 제언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전주시는 참여단이 제안한 정책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하고, 결과를 다시 아동에게 전달하는 환류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아동권리 증진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 최은희 지부장은 “아동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이 권리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전주2지부 김미선 지부장도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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