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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혼불·고전소설문학관, 전국 단위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남원시 혼불문학관과 고전소설문학관이 나란히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혼불문학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성과는 올해 공립문학관으로 지정된 이후 거둔 첫 결실로, 전국 12개 선정 기관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혼불문학관은 대하소설 『혼불』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구술 기록과 음악을 결합한 공연 ‘혼불, 기억의 연주’를 준비 중이다. 해당 공연은 오는 9월 문학축제 기간에 맞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 역시 (사)한국문학관협회 주관 ‘2026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사업은 350만 원(전액 국비)을 지원받아, 7~8월 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고전을 읽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논술 활동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고전, 인문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각 문학관의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혼불』과 고전 등 지역 문학 자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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