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코믹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15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믹한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전반에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기존의 경직된 금융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상품 안내 중심의 정보 전달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짧은 상황극과 유머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영화와 광고를 패러디한 캐릭터 중심 콘텐츠는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음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재미’와 ‘공감’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