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보의 187명 배치…감소 속 ‘의료공백 대응’ 총력
의과 인력 급감…순회진료·원격협진으로 취약지 보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전북자치도가 공중보건의사 감소 속에서도 의료취약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제한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보완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공중보건의사 187명을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 배치하고 오는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배치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전체 인원은 253명에서 187명으로 약 26% 감소했고, 특히 의과 공보의는 100명에서 63명으로 줄어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의료계 구조 변화와 복무 여건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국적으로 공보의 수급난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는 우선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보의를 집중 배치했다. 다만 인력이 배치되지 못한 보건지소 55곳에 대해서는 보건소 공보의를 활용한 순회진료와 책임의료기관 의료진 파견을 병행해 진료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73개 보건지소에는 한의과 공보의를 배치해 기본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기능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1차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격협진 확대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등도 병행해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감소한 의료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지역 간 의료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