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대 이전·천마지구 개발 본궤도
상반기 보상·연내 착공 가시화 ... 행정 절차 마무리 단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6일
전주 북부권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발목을 잡아온 행정 절차와 사업 구조 문제가 정리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개발과 관련해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상반기 보상 착수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에 자리한 노후 군부대를 외곽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와 주변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지는 덕진구 도도동 일원으로 약 31만㎡ 규모에 이르며, 민간자본 900억 원대가 투입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사업은 그동안 순탄치 않았다. 농지전용 협의와 민간사업자의 자금 문제 등이 겹치며 추진이 지연됐고, 특히 사업 주체의 재무 여건 악화가 변수로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장기 표류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구조를 손보고 자금 조달 방식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등 정비 작업을 이어왔다. 여기에 국방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시의회 동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제도적 기반도 갖춰졌다.
현재 민간사업자는 정상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을 전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보상 절차도 이달 공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대대 이전 역시 병행 추진된다. 시는 군과 협의를 이어가며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마무리하고 착공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이전에 그치지 않고 군 시설 현대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권 도시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공간 구조 재편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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