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본격화
전주시, 취약계층 우선 지원 오는 27일부터 1차 지급 시작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20일
전주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 민생 안정을 위한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부 추경안 통과에 맞춰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TF’를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1차 지급을 앞두고 행정 전반의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의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지급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지급 방식은 전주사랑상품권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카드 및 선불카드는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1차와 2차 모두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이의신청 역시 2차 접수 기간 첫 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원활한 집행을 위해 사업 총괄, 현장 지원, 홍보·전산 지원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TF를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35개 동 주민센터에 인력과 전산 장비를 보강하고, 선불카드 확보와 대상자 추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날 평화2동 주민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주시는 향후 카드사와 앱, 버스 광고, SNS 등을 통해 지급 일정과 사용 조건을 적극 안내하고, 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우선으로 하면서 지역 소비를 살리는 효과까지 기대되는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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