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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전북 농촌으로 떠나는 ‘반값 여행’…체험·숙박 할인 본격 시작

주중 숙박 최대 50% 혜택…도시민 유입 늘려 농촌 활력 기대
온라인 예약 간편화…참여 관광객 늘리기 위한 접근성 개선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전북 농촌을 찾는 여행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체험과 숙박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공감여행’이 올해도 시작되면서, 도시민들의 발길을 농촌으로 유도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는 방식으로, 사실상 선착순 혜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할인 폭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최대 30%, 숙박은 최대 20%까지 지원된다. 특히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입실 기준으로는 숙박 할인율이 최대 50%까지 올라가 체감 혜택이 크다. 다만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용 방식도 비교적 간단하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아 예약과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여행 이후 후기를 남겨야 최종 지원이 인정되는 구조다.

전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광 지원을 넘어 농촌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해 약 4억 원대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심의 체류형 관광이 자리 잡을 경우,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민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농촌이 단순 방문지가 아니라 머무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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