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봄밤 수놓는 ‘합창의 향연’
덕진예술회관서 ‘승리 · 영광 · 사랑’ 주제 공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22일
전주시립합창단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로 봄밤 공연장을 채운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준비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합창의 매력을 폭넓게 전달할 전망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기획 공연 ‘승리, 영광 그리고 사랑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합창곡부터 한국 가곡,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합창단에서 38년간 활동한 장영숙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안정된 앙상블을 이끌 예정이다.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립합창단과의 완성도 높은 호흡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공연은 요한 아돌프 하세와 프란츠 요세프 하이든의 ‘테데움’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밥 칠콧의 ‘현대의 글로리아’가 무대를 채우며, 김효근의 ‘첫사랑’, 김소월 시에 박지훈이 곡을 붙인 ‘진달래꽃’, 윤학준의 ‘마중’ 등 한국 가곡이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Singin’ in the Rain’, ‘베싸메 무쵸’, ‘시스터 액트2’의 ‘Happy Day’ 등 친숙한 곡들이 합창으로 재해석돼 관객과의 거리도 좁힌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구성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이번 공연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합창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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