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별 기준가격 확정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전북도 민선7기 공약사업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품목별 기준가격이 확정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양파의 경우 전주, 남원, 김제 3개 시·군의 182농가에 1억 3천 7백만원을 지원하고 가을무는 군산, 순창 2개 시·군의 32농가에 3백만원 지원이 확정됐다. 대상품목 중 가격 하락한 품목은 양파, 가을무 2개 품목이고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마늘, 생강 등 5개 품목이다.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높았던 양파는 재배면적이 30%이상 늘고 생산량이 평년 대비 23%가 증가해 가격이 평년 대비 18% 하락했다. 가을무는 생육시기에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6.5% 증가했고, 파종시기에는 잦은 비로 2주 이상 지연됨에 따라 월동무와 출하시기가 겹쳐 11월 중순부터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건고추, 생강, 노지수박은 봄 가뭄과 여름 폭염에 생산량이 감소해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평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생강은 한때 kg당 9천원에 육박해 평년 대비 132%가 상승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영농 자금난을 겪고 있는 양파, 가을무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12월말까지 참여농가 출하 이행율 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로 차액지원을 설 명절 이전에 완료하여 농가 영농준비 자금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출하기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이 겪는 고통은 상상 이상”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도내 양파, 가을무 재배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도내 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며 대상품목의 주출하기까지의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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