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3 13:09: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2:00
·08:00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정치/군정

여야, 선거제 개혁 약속 ˝2월엔 꼭˝…실속없이 기간만 연장?

합의안 마련 1월→2월…한국당, 당론 없이 보이콧
야 3당, 패스트트랙 제시하나 실현 가능성 낮아
정개특위 논의 평행선, 지도부 정치적 결단 필요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4일
여야는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합의 시한을 결국 지키지 못했다. 각 당의 셈법이 달라 논의가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는 합의안을 마련키로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등 총 22차례를 열고 논의를 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의원정수 문제다. 현재 지역구 의석은 253석, 비례 의석은 47석이다. 비례성 및 대표성 강화를 하기 위해서는 비례 의석이 확대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구 의석을 줄이거나 전체 의원정수를 늘리는 두 가지 방법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 수 300명 유지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은 의원 수를 최소 330명(지역구 220석+비례 110석)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민주당은 지역구 의원 수를 20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100명으로 늘리는 안을 제시했다.

한국당은 의원정수 300명 동결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는 '도농복합선거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론 채택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또 한국당은 청와대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임명 강행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며 국회 보이콧까지 선언했다. 여기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2월 선거제 논의도 순탄치 않을 전망에선거제 개편이 절실한 야 3당은 급기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리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한국당이 끝까지 협상에 참여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특단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5분의 3의 동의를 받으면 추진할 수 있는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동의하면 추진이 가능하다. 다만 야 3당과 민주당 입장도 달라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내 조강특위 위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패스트트랙은 현재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도 "한국당이 계속 의논을 하지 않고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면 고려는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도 패스트트랙 검토는 아직 이르다며 소극적인 입장이다.

또 설사 여야4당 합의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해도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되는 데 최장 33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기 13개월 전인 올해 3월15일까지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내야하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 안을 가지고 올해 4월15일까지 선거구를 확정해야 한다.

이처럼 여야 입장차가 수개월째 평행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단순히 논의 기간만 늘리는 것은 무의미한 것으로 관측된다. 여야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개최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포토뉴스
하얀양옥집, 그림책 전시 ‘작은 만남에서, 우리의 바다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하얀양옥집에서 그림책 형식의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현안 점검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보도 신뢰도 제고와 독자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