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확정
8곳 결선 마무리로 13개 시군 후보 확정, 임실만 남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기초단체장 공천 구도를 사실상 확정지으며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전주·군산·익산 등 핵심 지역 결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선거 판세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8개 선거구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선을 통해 전주시 조지훈, 군산시 김재준, 익산시 최정호, 정읍시 이학수, 남원시 양충모, 완주군 유희태, 진안군 전춘성, 부안군 권익현 후보가 각각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앞서 본경선에서 단수 후보로 확정된 김제시 정성주, 무주군 황인홍, 장수군 최훈식, 순창군 최영일, 고창군 심덕섭 후보까지 포함하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13곳의 후보가 모두 확정된 셈이다. 남은 임실군은 결선 결과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선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ARS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당규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조직력과 인지도, 그리고 막판 표심 결집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주·군산·익산 등 주요 도시에서는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막판까지 예측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공천 결과는 곧바로 본선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전주시 조지훈 후보, 군산시 김재준 후보, 익산시 최정호 후보 등 주요 도시 후보들의 경우 지역 내 정치 지형을 좌우할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완주군 유희태 후보와 정읍시 이학수 후보, 남원시 양충모 후보 역시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 기반을 바탕으로 본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전춘성 후보와 부안군 권익현 후보 또한 지역 기반을 재확인하며 공천 경쟁을 통과했다.
이와 함께 이미 본경선에서 확정된 김제 정성주, 무주 황인홍, 장수 최훈식, 순창 최영일, 고창 심덕섭 후보까지 포함해 민주당은 전북 전역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공천 구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공천은 단순한 후보 확정을 넘어 지방선거 전체 판세의 출발점”이라며 “탈락 후보 지지층의 이동과 야권 대응에 따라 실제 본선 결과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임실군 후보 확정 이후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해 조직 정비와 본선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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