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종사자도 감염... 전북도내 RSV 확진자 세명
도 보건당국, 확산 방지 총력 방문객 출입제한 등 주의 요구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확진자가 세 명으로 증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2월 전주 A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명이 RSV확진 판정을 받아 조리원을 폐쇄한 가운데 산후조리원 종사자 한명이 추가로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는 역학조사 당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당시 RSV 관련 증상은 없었다. 도는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RSV 음성 판정이 나올때까지 업무를 제한하고 추가환자 발생 모니터링 및 접촉자에 대해 수동감시를 실시하고 의심자는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이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가 재채기 증상으로 RSV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신생아와 산모를 귀가 조치했으며 이 후 산후조리원 폐쇄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퇴소한 신생아 1명에게서 유사 증상이 있는 것을 발견해 검사한 결과 추가 RSV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RSV감염증은 성인에게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영유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도 보건당국은 RSV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의심 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검사를 실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과 방문객 출입 제한,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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