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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민선7기 인재양성 탄력

애향장학회 장학금 1억5830만원 누적… 민선6기比 43배 증가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2월 25일
지난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을 집계한 결과 1억5,83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이는 민선 6기가 들어선 해인 2014년 370만원(5건)에 비해 무려 4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진은 봉황인재학당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 e-전라매일
임실군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이 모아지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봉황인재학당의 안정적 운영을 중심으로 한 애향장학금 기부문화가 크게 확산, 지역 인재양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을 집계한 결과 1억5,83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이는 민선 6기가 들어선 해인 2014년 370만원(5건)에 비해 무려 4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장학금 기부액과 기부 건 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11건에 2430만원, 2016년 3950만원(19건), 2017년에는 4600만원(19건)으로 늘다가, 지난 해에는 1억583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해 기부금이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초 봉황인재학당이 개원, 지역인재양성의 산실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봉황인재학당은 기존 고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을 대상으로 임실군이 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많은 지역학생들이 전주 등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 설립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도시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외부유출을 막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 결과 지난해 1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금이 전보다 많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자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는 크게 확산됐다.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 기부자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내 더 많은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됐다.
특히 지난해 7월에 박상모 전 재경임실군향우회장이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5년간 1000만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도 무려 2700여만원을 선뜻 기탁해 단체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또한 출향 인사인 신덕전자(주) 1000만원(대표 박상철), (재)부산임실군향우회(회장 정철영) 및 (재)성남임실군향우회(회장 박완호)에서 각각 200만원,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에서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향우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임실치즈농협이 2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임실군 산림조합과 애향운동본부,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임실 이화회, 임실읍·강진면 생활개선회, 성수면 이장협의회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도 줄을 이었다.
아울러, 삼계면 허인호씨와 이도 건축사 김종수 대표 등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심 민 이사장은 “지난 해 많은 출향인사들과 지역민,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역대 가장 많은 장학금이 모아져서 무척 기쁘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고, 앞으로도 도시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더 많은 지역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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