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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고창에 헤이즐넛 가공사업장 들어선다

올해 8t 생산 예상… “경제성 높아 농가 소득 작물 성장 가능성 충분”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7일
ⓒ e-전라매일
‘헤이즐넛’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고창군에 가공사업장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 헤이즐넛연구회와 고창군이 부안면 상암리 일원에서 ‘헤이즐넛 가공사업장’ 개소식을 열었다.
헤이즐넛(개암나무 열매)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향과 맛이 고소하다. 특히 아미노산, 칼슘, 인, 철 등 각종 미량요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최근에는 천연 항암치료 성분을 지녀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세계 4대 견과류로 꼽히고 있다.

가공 사업장에는 박피기 7대를 설치해 손쉽게 껍질을 벗기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헤이즐넛 연구회측은 향후 ‘헤이즐넛 오일’ 추출기도 갖춰 식품이나 화장품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이즐넛은 전국에서 약 40㏊가량 재배되고 있고, 60여명의 회원이 한국 헤이즐넛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20여명이 고창의 농업인으로 올해 지역 내에서 8t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헤이즐넛 연구회 김영수 회장은 “한 번 심으면 80년 넘게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 노후까지 보장해 주는 연금나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고창을 헤이즐넛 주산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산기슭 양지쪽에 관목으로 자라던 깨금나무 열매가 고창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공사업장의 활성화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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