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주무관, 늦깎이 승진인사 주목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31일
이성순(50)씨는 부안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 7급 공무원이다. 1991년 9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용돼 28년 차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타 시·군이라면 벌써 6급(계장)으로 진급했을 연한이지만, 인사 적체로 4년 이상 늦은 셈이다. 12년 차 공무원도 6급이 돼 있고, 비슷한 시기의 같은 직급으로 임용된 동료는 오래전에 6급으로 승진된 공무원도 있다, 부안군청 대부분 공무원들은 공무원을 천직이라 믿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것은 올바르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11년 동안 행정 7급 공무원 근무를 하다가 행정 6급 공무원으로 승진을 했다. 결격 사유도 전혀 없고 진급이 늦었어도 하소연 없이 묵묵히 공무원 사명감으로 근무를 했다. 주변 동료 및 지인들로부터 늦깎이 승진을 축하받으면서 이번 승진인사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순 주무관은 전주여고를 졸업한 후 관선 강수원 전 부안군수 재임시 부안으로 발령받아 28년을 열정으로 부안군에서 근무한 행정 공무원이다. 주요 부서인 기획실과 재무과, 자차행정과 등 주요 핵심 부서에서만 28년을 근무하면서 많이 힘들고 마음 아픈 일도 겪었지만 공무원의 사명감과 공정성으로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정평 나 있다. 이 주무관은 남편(김종철 목공예 명장)과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두 자녀 가르침과 연세가 많으신 시모님과 부모님까지 보살피며 주변 동네 어르신까지 일일이 챙기는 귀감 받는 공무원이다.
이 주무관은 “맡은 군 행정 업무에 항시 만전을 기하며 업무를 완성해야만이 후일 자녀들에게 떳떳하고 보람된 부모로서 할 말이 있다”며 군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여러 공직 계통에 다방면 인맥이 넓은 인재로 부안군 재정 및 관광 발전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도 이뤘다. 하지만 이성순 주무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민선 5기 시절 군의 업무 문제로 경찰, 검찰 등에 조사받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만성 스트레스성 난치병 지병까지 얻어 현재까지 오랜 세월 시달리는 고통이 있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며 평생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올바른 공무원 길을 걷고 있다. 이 주무관은 “좌우명이 ‘충·효·노력’”이라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모든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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