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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남원 산내놀이단, 조직 정비 나서

창립총회서 재도약 다짐
신임 단장에 안오순 선임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6일
남원 산내놀이단이 창립총회를 갖고 새 단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정비해 공식적인 등록단체로 재도약하기로 했다.
산내놀이단은 지난 14일 오후 산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안오순(47) 부단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 또, 산내겨울놀이마당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주상용 산내면청년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동안 산내놀이단을 이끌어온 윤여정 단장은 대본과 연기지도를 맡기로 했다.
창립총회는 놀이단 답게 신명난 우리가락으로 시작했다. 놀이단 단원들의 분장 페레이드, 가수팀의 흥겨운 노래마당 등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연출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총회에서는 또, 남양방씨종친회 회원들이 산내놀이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내놀이단은 지난 3·1절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문화제에서 남원 만세운동 때 순국한 방극용 열사 가족의 3순절 내용을 재현해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임현택(지리산이음 사무국장)놀이단원은 “산내놀이단은 산내 사람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많은 후원자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복합체다”며 “놀이단이 공식적인 단체로 거듭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놀이단은 농한기에 검증되지 않는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중심이 돼 2014년 만든 문화공연단이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겨울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창립총회에는 차상진 산내면발전협의회장, 양재웅 산내면이장협의회장, 면민들이 참석해 산내놀이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우남제 산내면장은 “놀이단의 멋진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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