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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부안, 역사와 전통 살아 숨쉬는 박물관”

2019년 외신기자단 초청 팸투어
5개국 9개 매체 20여 명 방문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6일
ⓒ e-전라매일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채석강 등으로만 부안을 알고 있었는데 실제 눈으로 보니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세계적 관광자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충분합니다”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한창인 부안을 찾은 외신기자들이 한 말이다.
국내 주재 외신기자단 5개국 9개 매체 20여 명이 부안을 찾았다.
독일 ‘EPA 통신’ 김희철 기자와 일본 ‘마이니치신문’ 김선희·‘도쿄신문’ 나카무라·‘요미우리신문’ 미즈노쇼 기자, 중국 ‘신화통신’ Wang Jingqiang·‘차이나뉴스통신’ ZengNai·‘BCC 중국TV’ 왕장위 기자, 이란 ‘프레스 TV’ 제니퍼 장 기자, 베트남 ‘베트남뉴스통신’ 팜만홍 기자 등 20여 명은 지난 4~5일 1박 2일간 부안마실축제가 열리는 부안을 찾아 축제장과 잼버리공원, 수성당, 격포항, 내소사, 곰소항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내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타전해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부안 방문 첫 코스로 부안마실축제장을 선택했다. 외신기자들은 축제장에서 다도체험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부안이 가진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잼버리공원과 수성당을 잇따라 방문했다. 외신기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만금 사업의 광활함에 놀라고 그 드넓은 대지 위에서 전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꿈을 함께 키우고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는 설명에 감탄했다.
또 수성당은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개양할미라는 여신을 모신 해신당으로 지난 1992년 전주박물관에서 수성당 주변을 발굴 조사한 결과 이곳이 선사시대 이래로 바다 혹은 해신에게 제사를 지내왔던 곳이 확인됐다는 설명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수성당을 포함한 ‘부안 죽막동 유적’은 동아시아 최대 해양제사유적으로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어머니 품같이 포근한 부안에서 하룻밤을 묵은 외신기자들은 이튿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내소사로 향했다. 외신기자들은 내소사 전나무길을 걷어 경내에 들어서자 능가산 골짜기 깊숙이 자리잡은 내소사의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서기 633년에 창건된 내소사가 어느덧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보물 291호 대웅전과 보물 277호 고려동종, 보물 1268호 영산회괘불탱이 있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천년의 세월이 빚은 부안고려청자의 우수성을 몸소 느껴보기 위해 부안청자박물관도 찾았다.
한 외신기자는 “직접 와서 본 부안은 발길 닺는 곳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이라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물론 새만금 사업 등 그 스케일과 감동의 규모가 남다르다”고 칭찬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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