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때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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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통학을 시작하면서 길거리에 어린이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는 시기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2 021년까지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만 8343건이 발생하여 7 5명이 사망하였다. 이 중 어린이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사망자는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1,573건 발생, 11명이 사망하였는데 여기서는 어린이가 보행 중 사고가 약 67%를 차지하였다. 전체적으로는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꾸준히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아파트 주변 등 어린이가 나올 수 있는 곳에서는 서행하고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30km를 준수하여 어린이가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길 바라며, 특히 22년 7월에 시행된 도로교통법(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횡단여부 상관없이 일시정지)을 꼭 숙지하여 운전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방어보행 3원칙(보다-서다-걷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말이 있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우리 사회가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 나는 괜찮겠지란 생각보단 나 먼저란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길 바란다.
/허만옥 경감 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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