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맞이하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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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최소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소방서에서는 이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하여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민간조직을 활용한 안전대책이며 그 대표적인 조직이 우리 의용소방대를 활용하는 것이다. 비록 전문적 훈련과 교육은 부족하지만 소방대원들이 현장 도착전까지 인명 대피 등 초기 대처로 재난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소방대원을 보조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감염병 방역활동 등의 업무에 수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3월 11일’(의용소방대 법적 설치근거 마련)과 ‘11월 9일’(소방의날)을 조합하여 2021년에 제정되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기념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민간봉사조직으로써는 유일하게 법령으로 기념일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소방조직의 역할이 미치지 않는 지역의 제1선 안전지킴이로써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119소방대원들을 보조하여 의연하게 자기만의 역할을 수행하여 오고 있다. 이번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10만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100년이 넘는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개개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소방전문인력이 도착하기 전 선착 소방대장의 역할을 수행함으로 진정한 지역방재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강민수 군산소방서 방호팀장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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