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공기관 추가 이전 약속 지켜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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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해 다시 한번 원팀을 구성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 도당위원장,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 도내 여·야 국회의원 10명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전북의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이 이날 중점적으로 요구한 추가 전북 이전 공공기관은 한국투자공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교직원공제회 등 연기금 특화에 반드시 필요한 7대 공제회와 농생명 금융 중심지에 걸맞는 농협중앙회, 농협대학, 한국마사회 등이다. 전북이 이처럼 이전기관을 콕 짚어 요구한 것은 정부가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발표와 관련해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 특별한 배려를 약속”한 사안’이었다. 전북은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전북으로 오게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당시 이명박 대통령 처가 동네인 경남 진주로 빼앗기고 대신 오게 된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기금운용본부 서울 재 이전설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전북도민들을 농락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도내 정치권의 원팀 구성은 어떤 사태에 직면하더라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이날 도내 정치권은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시급한 현안 해결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결의해 추진 결과가 기대된다. 시급한 현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전주 한옥마을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농업용수공급 총사업비 일괄 승인 등 4가지다. 도내 정치권의 저력을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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