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인권교육 실시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29일
전북도는 간부 공부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3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는 2010년 7월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치단체 중 세번째로 인권행정전담기구를 설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체 공무원 대상 인권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간부 공무원 인권교육은 지난 2019년 실시 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최근 방역 상황 완화로 대면교육이 가능해지면서 올해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인권교육 강사로 초빙된 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서기관(지역인권증진팀장)은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인권의 개념, ▲인권 행정의 의미,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강연했다. 특히, 노정환 서기관은 “공무원은 세 가지 얼굴이 있다. 첫째,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의 얼굴, 둘째, 행정조직에서 노동하는 사람으로서의 얼굴, 셋째, 퇴근 후 일반 시민으로서의 얼굴이다.”며,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행정의 전 영역에서 인권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행정조직 내에서 인권감수성을 다지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부 공무원은 “행정의 전 영역에 걸쳐 인권행정을 실현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고, 간부 공무원으로서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과 조직 내 맡은 바 역할이 막중하다는 책임감을 느꼈다”소감을 말했다. /이병재기자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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