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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 못 벗는 전북 경제 인구 유입방안 찾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3일
ⓒ e-전라매일
전북 경제가 갈수록 활력을 잃으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된다는 통계가 나와 신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2일 전북지역 경제 침체는 지역 생산 물량과 수출물량이 동시에 줄어들면서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데서 비롯된 위기라고 말한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이 하나둘 문을 닫고 생산설비를 멈춰 세우면 근로자들은 자연히 일자리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어 도시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2일 2023년 1분기 호남권 지역 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 전북에서의 생산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감소하거나 저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3년 1분기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03.5로 의약품(28.1%), 고무·플라스틱(14.7%),금속가공(13.3%) 등은 소폭 증가했으나 식료품(-7.6%), 전기장비(-28.9%), 전자통신(-31.3%) 등이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광공업생산지수도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시장 역시 몇 개월째 둔화하면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021년 전북 수출액은 18억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가 떨어졌다. 여기에 연초부터 계속된 고물가 또한 4.9%가 상승해 유출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장 가동률은 2022년 4분기의 경우 도내 90개 산단 입주업체 4,005개사 중 89.53%인 3,586개사에 머물렀다. 인구 유입은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 가능하다. 전북도와 상공회의소, 도내 정치권 등의 헌신적 노력을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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