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17:21: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독자투고

화재시 고령자 사망저감 방안 ‘불나면 대피먼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8일
ⓒ e-전라매일
22년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중 65세이상 전국 고령인구 비율은 18%이며, 전북은 23.2%로 전남,경북에 이어 3번째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이렇듯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사회에서 노령인구를 제외하고 논할수 있는 사회문제는 더 이상 없어보인다. 최근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23년 4월말 기준 전라북도 화재 사망자 현황 10명 대부분이 화재현장에서 미쳐 대피하지 못한 고령자들로 밝혀졌다. 특히 화재 발생시 무리하게 자체진화를 시도한다던가 물건 반출을 이유로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화재로 인해 매번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저감하고자 소방에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많은 대책들을 추진해 왔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및 안전교육 추진이었다. 그 결과 22년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장애인 등 전라북도 148,315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는 일을 완료하였다. 또한 올해 3월~5월 중 9개지표로 이루어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였으며,‘불나면 대피먼저’집중 홍보 및 화재예방 교육 또한 병행 추진중에 있다. 이렇듯 반복적인 시책과 홍보를 실시해도 개인의 의식변화가 없는 한 화재사망사고는 지속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의식변화를 위해 평상시 관심을 가지고 실행해야 할 일은 뭐가 있을까...?
첫째, 소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화재대피, 화재시 정확한 신고요령 등을 교육 받는 등 평상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방서에서도 소방안전교육,화재안전조사,각종 대책 등을 시행하면서 화재예방교육을 병행 추진중이다. 다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 경우라도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며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화재발생시 무리한 진화나 진입을 시도하지 말고 ‘불나면 대피먼저’를 항상 실천하자. 앞에서도 말했듯 화재시 대피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생명보다 소중한건 없다’라는 말이 있다. 화마는 예상보다 순식간에 우리를 덥친다. 주택화재의 경우 가연물들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 화재 최성기에 이르는 시간이 짧다. 또한 들불화재의 경우도 대피 시기를 놓치면 순식간에 고립되어 위험한 상황에 처할수 있다.
셋째 사소한 안전불감증이 화를 부른다. ‘설마 다시 들어가도 되겠지’,‘이정도는 태워도 되겠지’, ‘별일 없겠지’이런 생각은 버리자. 의외로 대부분의 화재들이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된다. 22년 통계에 따르면 김제소방서 전체 화재건수 178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14건에 달한다.화재 등 재난에 예외는 없다. 그 대상이 내가 된다면 나의 작은 실수가 겉잡을수 없는 눈덩이로 변해 나를 덮칠 것이다. 화재는 예상하지 못할 때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그 대상이 내가 될 수 있고 가족이 될수도 있다. 재난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평상시 내가 먼저 대비하고 알아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피가 먼저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전두표
김제소방서 서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