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보기 어렵다…귀성길 안개·귀경길 비
24일 새벽~오전 전북 곳곳 짙은 안개 가능성…운전자 각별한 주의 추석 당일 흐려 달맞이 어려울 듯…26일 비, 아침 12~19도·낮 24~29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올해 추석 연휴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귀성길에는 안개, 귀경이 시작되는 연휴 후반에는 비 소식까지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민들은 날씨 변화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른 시간 고속도로와 국도, 교량 주변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전주지역의 보름달은 오후 5시33분께 떠오를 예정이지만 밤까지 두꺼운 구름이 하늘을 덮을 것으로 보여 선명한 한가위 보름달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은 다음 날 오전 5시37분께 진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26일에는 날씨가 한층 궂어진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강도에 따라 비가 시작되는 시점과 내리는 지역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27일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겠다.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어 늦은 시간 성묘나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섬 지역을 오가는 귀성객들의 뱃길은 비교적 무난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바다의 물결은 1.0~2.5m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24일 안개와 26일 비로 선박이나 항공편 운항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출발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연휴 기간 기상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동 전 최신 예보를 확인하고, 특히 24일 안개와 26일 비에 대비해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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