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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고이는 잼버리 야영장 그대로 쓸 텐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9일
ⓒ e-전라매일
개최를 10여 일 남겨놓은 25회 새만금 세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야영장이 침수돼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한다. 전북도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폭우로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상·하수도와 주치장, 대집회장 등의 기반시설과 주차장, 그늘시설, 과정활동장, 진입도로도 물에 잠기거나 배수가 되지 않으면서 진흙밭으로 변해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만금이 세계 잼버리대회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다. 햇수로 6년이 경과됐고, 그동안 부지 조성에 2,179억 원, 행사준비에 1.082억 원이 투입됐지만 어린 대원들이 일주일간 써야하는 야영장은 작은 비에도 침수되는 상황을 막지 못하고 있다. 야영장 배수 문제가 제기 된 것은 겨우 한 달여 전이다. 조직위는 그 기간에 배수로를 설치해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지난 5월 내린 140mm의 비에 다시 진흙밭으로 변했고, 그때로부터 한 달여 후에 500mm의 큰 비가 내리자 야영장이 물웅덩이로 변한 것이다. 조직위는 이 같은 상황을 대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가 궁금해진다. 대회는 세계 153개국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만나는 국제대회다. 겨우 10일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밤 작업을 진행해서라도 대한민국의 체면은 살려야 한다. 153개국의 청소년들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릴 때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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