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2 20:35: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16:00
··
·16:00
··
·16:00
··
·16:00
뉴스 > 독자투고

두손모아 기적! 심폐소생술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04일
ⓒ e-전라매일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거나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철에는 신체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정지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주변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심폐소생술”, 하지만 정확한 실시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황을 목격했을 때 직접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신고와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급성 심정지 발생 시 주변 목격자가 발견하여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생존율은 약 4배까지 높아지며,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증가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경우 양쪽 어깨를 두드려 반응을 확인하고, 가슴이나 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지 호흡 유무를 확인한다. 반응과 호흡이 없다면 신속하게 주변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여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해야 한다.
신고 요청 후에는 지체없이 가슴압박을 시작해야 한다. 가슴압박 위치는 환자 가슴뼈 1/2의 아래쪽 중앙으로, 손바닥의 단단한 부위인 손꿈치를 압박 위치에 올려놓은 후 그 위로 반대편 손을 겹쳐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곧게 펴야 한다. 또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옆에서 봤을 때 90도가 되도록 해야하며, 체중을 실어 가슴압박을 실시하면 된다. 가슴압박은 성인 기준 약 5cm 깊이로 압박해야 하며, 분당 100 ~ 120회 속도로 적절한 압박과 이완을 실시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 누군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지고 왔다면 본체의 전원을 켠 후 패치를 부착해야 한다. 패치 부착 위치는 우측 빗장뼈 아래와 좌측 옆구리로, 패치에 부착 위치가 그려져 있어 그림처럼 부착하면 된다. 패치 부착 후 리듬 분석을 위해 환자와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전기충격이 필요하다는 안내 음성이 나올 경우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면 환자에게 전기충격이 가해지게 된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기 전 반드시 모든 사람들을 물러나게 한 후 버튼을 눌러야 하며, 전기충격 후 즉시 가슴압박을 시행하면 된다. 또한, 2분마다 심장리듬 분석을 반복하기 때문에 안내 음성에 따라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시행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반복하면 된다.
기적은 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고, 만들어 낼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시행할 수 있다면 사랑하는 내 가족, 동료, 이웃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정지현 소방령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시, 전통시장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벌초하러 고향 찾은 사람들, ‘파파실’에 웃음꽃 피다  
“약속을 실천으로” 강경남 정읍경찰서장 취임 100일  
환승 · 미식 · 공연…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김제시,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달빛·농악·명화 이어지는 정읍의 가을… 도시가 문화무대  
김제를 응원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고향사랑기부제’  
포토뉴스
박금숙 작가,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 수상
한지 작가 박금숙 대표가 35년간 이어온 한지 창작과 문화교류 활동을 인정받아 ‘2026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을 수상했다.박 작가는 대한민 
완주 여행의 밤이 길어진다…‘완주나잇’ 26일 첫선
완주의 가을 여행이 해가 진 뒤에도 이어진다. 고택과 갤러리, 관광농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에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사진으로 다시 보는 영화…고사동에서 할리우드까지
전주에서 독립영화부터 충무로 상업영화, 할리우드까지 영화와 사진의 관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전북문화관광재단 우수기획전시지원사업 
진안홍삼축제 관광객, 전주까지 발길 이었다
진안홍삼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주 주요 관광지까지 이어졌다. 지역축제를 단일 행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관광지와 묶 
전주 독립영화 5편, 헝가리 관객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헝가리 관객을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