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12:10: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독자투고

두손모아 기적! 심폐소생술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04일
ⓒ e-전라매일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거나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철에는 신체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정지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주변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심폐소생술”, 하지만 정확한 실시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황을 목격했을 때 직접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신고와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급성 심정지 발생 시 주변 목격자가 발견하여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생존율은 약 4배까지 높아지며,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증가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경우 양쪽 어깨를 두드려 반응을 확인하고, 가슴이나 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지 호흡 유무를 확인한다. 반응과 호흡이 없다면 신속하게 주변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여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해야 한다.
신고 요청 후에는 지체없이 가슴압박을 시작해야 한다. 가슴압박 위치는 환자 가슴뼈 1/2의 아래쪽 중앙으로, 손바닥의 단단한 부위인 손꿈치를 압박 위치에 올려놓은 후 그 위로 반대편 손을 겹쳐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곧게 펴야 한다. 또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옆에서 봤을 때 90도가 되도록 해야하며, 체중을 실어 가슴압박을 실시하면 된다. 가슴압박은 성인 기준 약 5cm 깊이로 압박해야 하며, 분당 100 ~ 120회 속도로 적절한 압박과 이완을 실시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 누군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지고 왔다면 본체의 전원을 켠 후 패치를 부착해야 한다. 패치 부착 위치는 우측 빗장뼈 아래와 좌측 옆구리로, 패치에 부착 위치가 그려져 있어 그림처럼 부착하면 된다. 패치 부착 후 리듬 분석을 위해 환자와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전기충격이 필요하다는 안내 음성이 나올 경우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면 환자에게 전기충격이 가해지게 된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기 전 반드시 모든 사람들을 물러나게 한 후 버튼을 눌러야 하며, 전기충격 후 즉시 가슴압박을 시행하면 된다. 또한, 2분마다 심장리듬 분석을 반복하기 때문에 안내 음성에 따라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시행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반복하면 된다.
기적은 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고, 만들어 낼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시행할 수 있다면 사랑하는 내 가족, 동료, 이웃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정지현 소방령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