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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전북 사랑의 온도탑 기부에 전 도민 참여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29일
ⓒ e-전라매일
새해를 맞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다. 잼버리대회 파행으로 유난히 더웠던 전북의 여름은 짧은 가을바람에 떠밀려 낙엽만 떨구더니 춥디추운 동장군만 불러내고 떠날 채비다. 이즈음을 이겨내야 하는 서민들의 근심이 땅이 꺼질 것 같은 한숨으로 되살아나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이 같은 서민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온도탑을 세우고 시민들의 기부를 기다린다. 전북 사람들은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너도나도 정성을 보탠다. 코흘리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그렇게 들고 와 모인 돈은 항상 목표액을 훌쩍 넘긴다. 전북은 모금이 시작된 1998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전통을 쌓아 왔다. 지난해는 기부 마감일을 16일이나 남기고 목표액 84억5000만 원보다 3.2도를 초과 달성했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올해(2023.12.31∼2024년 1월말) 목표액은 116억 1000만 원이다. 공동모금회는 전주시 영화의 거리 초입인 오거리 문화광장에 온도탑을 세운 가운데 12월 1일 오전 점등식과 함께 공식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여기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6년 연속 목표액 초과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는 목표 금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눈금이 올라간다.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모여 만들어 내는 나눔 온도가 올해도 펄펄 끓기를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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