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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일 마치고 떠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한파 되게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4일
ⓒ e-전라매일
지난 6월 3차로 입국했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17명이 5개월간의 농작업을 마치고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완주군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일로일로 주 미나 시청을 방문해 직접 뽑은 근로자들로 최근까지 완주군 딸기 농가와 상추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로써 완주군에서 올 한 해 계절 근로자로 농작업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110명이었다. 필리핀과 MOU를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 73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34명, 우석대 유학생 2명 등이다. 이번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은 완주군 공무원이 직접 미나 시청을 방문해 선발한 사람들로 한 사람의 낙오자나 불미스런 일없이 일을 마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과 우리나라 농가는 서로가 만족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국제일손돕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월 209시간 기준 210만 원의 임금을 받았다. 5개월에 1,000만 원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그리 높은 대우는 아니지만 그들로서는 몫돈이다. 우리 농가는 싼 임금으로 근로자를 쓸 수 있어 좋고, 그들은 단기간에 몫돈을 벌 수 있어 좋은 양수겹장인 셈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더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 근로자들은 우리나라 시설농의 농작업 적응력이 높아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평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이민을 통한 인구소멸 방지 효과도 강구 해 볼 필요가 있다. 농사도 이제는 글로벌화가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되면 한국을 다녀간 이들은 모두 지한파가 될 것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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