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1 12:00: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갈 길 먼 새만금 지금이 집안싸움 할 땐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4일
ⓒ e-전라매일
새만금 SOC 예산 회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전북도의 추진동력이 김제시와 군산시가 벌이는 관할권 싸움에 막혀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이 당초 요구액의 78%가 깎이면서 신항만이나 국제공항 건설이 중단될 위기에 몰렸는데도 군산시와 김제시가 소득 없는 ‘땅따먹기’ 노름에만 골몰하기 때문이다. 김제시와 군산시의 관할권 다툼은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됐을 때도 다툰적이 있었다. 판결은 결국 법정에 가서야 끝이 났지만 양 시가 쏟아낸 행정력 낭비와 지역 주민 간 신뢰도 추락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컸었다. 분쟁의 원인은 첫째가 인구 문제였다. 인구소멸에 대한 불안이 땅을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살아나기 때문이다. 새만금은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3개 지자체가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경계가 모두 바다였던 관계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 새만금 개발이 35년여를 지나면서도 끝나지 않는 것은 기획재정부와 새만금개발청, 국토교통부의 생각이 각각 다른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때문에 새만금 관할권 다툼은 효용가치가 떨어지면서 국가 예산 투입도 형식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과 새만금 예산 투입은 사실상 필요성이 없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시 개발은 ‘광역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소위 메가시티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야 재정자립도를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만금은 기존 지자체 몫으로 찢을 일이 아니라 관할권에 들어있는 3개 시·군을 합쳐 하나의 새로운 광역도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김제, “시설이 아닌 일상에서”… 돌봄의 틀을 바꾸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 일자리 도약 본격화  
“시민과 함께 답을 찾다” 김제, 현장 중심 소통 행정 빛나  
포토뉴스
국은예에트, 서정음악 공연 `계절의 조각` 무대에
봄날 마당에 돋아난 새순, 무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조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던 가을 오후, 그리고 겨울 아랫목의 따뜻한 온기.누구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꽃피우는 화예명인 서을지
한국예술문화명인 화예명인 서을지 예술가가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예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 36명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화를 위한 ‘2026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재단은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 시·군 조직 정비 본격화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이 시·군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전북형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은 지난 5 
전주문화재단, 탄소중립 실천 `그린 투게더 캠페인` 마무리
전주문화재단이 전 임직원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친환경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전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