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철저히 막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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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도내 가금농장과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조류독감)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다행히 도내 가금류 농장은 아직 큰 피해는 없으나 언제 어디서 발병할지 모르는 터라 방역 지침에 따른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전북도 재난대책본부는 지난 1일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처음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도내 가금 농가 6곳(익산4·김제2·완주1)과 만경강 및 정읍천 야생조류에서 각각 1건씩 검출되는 등 지역 내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2021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작년에는 도내 88개 농가에서 AI가 발병해 이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406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입었다. 2017년 이후 해마다 찾아오면서 풍토병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방역대 이동제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 철새 도래지 밀집 지역 집중 소독, 역학 농가 정밀검사, 가금 계열사 방역협의회 개최, 가금 전담관을 활용한 농가 방역수칙 집중 홍보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이다. 이동할 때마다 방독 옷을 걸치고 계사와 계사를 오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기 때문에 눈치껏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탓은 그 같은 사소한 행위로부터 시작된다.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속속 까지 꼼꼼하게 소독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없다. 그런 위험은 지난해까지 인류를 괴롭힌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겪을 만큼 경험했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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