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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하림의 HMM 인수에 전북도민 전폭 응원 있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20일
ⓒ e-전라매일
익산 황등에서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세계적인 닭고기 가공업체로 성장한 하림그룹이 출범 30여 년 만에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새 주인이 되면서 재계 1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그룹이 HMM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 8천억 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14단계가 상승하면서 재계 13위에 오를 전망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림·JKL파티너스 컨소시엄이 HMM 매각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본입찰에서 하림그룹이 동원그룹을 제치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산업은행과 해진공, 하림그룹은 앞으로 세부적인 계약 조건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채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HMM 매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천879만주, 인수가는 6조4천억 원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으로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은 “앞으로 기존의 벌크 전문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 선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림은 전북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출발해 재계 13위를 바라보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전북 유일의 대기업이다. 20년 전인 2003년 본사인 익산 공장 대화재로 공장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면서 하림의 꿈이 산산조각이 났을 때 전북도민들은 향토기업을 살리자는 운동을 벌여 하림의 재건을 도왔었다. 이를 바탕으로 보기 좋게 일어선 하림은 이제 전북인의 자랑스런 기업이 돼 도민들에게 보답하고 있다. 하림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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