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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내일 출범하는 전북특자도 출항 준비 이상 없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6일
전라북도가 내일 개명된 ‘특별자치도 깃발’을 달고 출범한다. 전라북도로 명명한지 128년 만이다. 전북이 ‘전라도 1000년’을 맞은 2024년 1월 18일 ‘새로운 지위와 보다 강화된 자치 권한을 가진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호남이 아닌 전북자치권역으로 인정되면서 중앙정부의 행·재정지원과 특자도 위상에 맞게 각종 특례 규정을 통해 여러 가지 국가정책 사업 추진에 보다 강화된 권한을 부여받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전북만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4가지 특례가 포함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중심사업이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농생명산업육성‘, ’이민 권한의 광역 이양‘,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지정·육성,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공공적 관리 등이다. 또 도가 추진하려는 농생명산업 육성이나 생명서비스의 산업화, 첨단소재의 융복합 등 10대 핵심 육성 사업과 전기차용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시책 마련 등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비근한 예가 전북이 지난 3년간 새만금 산단에 유치한 이차전지 기업이 24개에 투지 금액 9조 원을 상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반면 특별자치도 승격에 따른 행정시스템의 정비와 각종 민원서비스 서식변경, 도로, 문화재, 하천, 관광표지판 정비, 특자도 출범 축하 이밴트 준비 등도 미흡한 점 없이 준비해 명칭 전환과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군데라도 잘 못 되면 지난 여름의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훨씬 뛰어넘는 대형 사고이자 지역 발전을 두고두고 발목 잡는 악재가 될 것이다. 특자도 승격을 누구보다 축하하는 층은 전북도민들이다. 전북도의 세심한 준비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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