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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안전지수 낮은 전북, 도민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범죄로부터는 안전하나 교통사고에는 불안전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도민들의 안전의식 고취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역 안전역량을 진단한 결과 전북은 안전 우수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분야별 대표적인 통계 적용은 인구 만 명당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화재 사망자 수 △5대 주요 범죄 발생 건수 △생활안전 관련 구급 건수 △자살 사망자 수 △법정 감염병 사망자 수 등을 비교 검토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는데, 전북은 범죄 분야에서는 1등급을 받았으나, 교통사고는 4등급에 머물렀다고 한다. 생활안전과 자살 분야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올라 2등급을 받았지만 화재와 감염병 분야는 모두 3등급이었다. 다만 전북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6개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4.5등급)이없는 24개 지역을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했는데 거기에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돼 그나마 다행이었다. 전북이 교통사고 1위 지역이었던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즈음 전북에서는 보험금을 노린 고의적인 교통사고가 빈발했고, 각 보험회사들은 전북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고의교통사고’로 간주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있었다. 이 같은 전통(?)이 남아서 그런지 최근까지도 전북의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크게 반성하고 주의해야 할 일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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