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건설적 토론보다 후보간 기싸움
공천 위한 치열한 경쟁과 네거티브 공방으로 선거 분위기 혼탁해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0일
전라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널리 퍼져왔다. 이에 따른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이나 정책 경쟁은 거의 보이지 않고, 오히려 후보자들의 공천을 위한 치열한 경쟁과 네거티브 공방으로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 전북 지역 정치인들은 어려운 정책 설명이나 비전 홍보보다는 상대 후보를 흠집 내는 것이 공천을 받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SNS나 온라인 상에서 경선 경쟁자를 향한 비방이 두드러지며, 당대표를 향한 찬사와 구애가 덧붙여지고 있다. 전주 을 선거구를 제외한 이번 선거에서도 전북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역정가 인사들은 일당독주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민주당에 대한 지역 정서는 여전히 강하며, 이로 인해 전북의 비극이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총선 후보들 간의 실질적인 정책 토론과 지역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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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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