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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고인의 이력 게시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8일
장례식장에 가면 궁금한 것이 있었다. 고인이 잘 아는 친구이면 몰 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찌하다 가셨는지 고인의 이력에 관한 여러 가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상주는 문상객에게 설 명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문상객은 문상객 나름의 궁금한 것 이 있다. 장례식장 입구 안내판에 고인 명, 상주와 가족 이름, 장지는 기록되어 있지만 제단 앞에 세워 두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하여 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 제안을 한다.
“고인 명, 1940년 3월 1일 전북 익산에서 출생하여 00대학교를 졸업 하고 공무원으로 들어가 2010년에 도청에서 퇴임을 하였습니다. 가 족은 000여사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기독교 집사의 직분으로, 시 인의 한 사람으로 문인활동을 하여 왔으며, 봉사단체에서 00봉사를 하여 왔습니다. 2020년 0월에 대학병원에서 00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등을 하였습니다. 병세가 갑자기 나빠져 2022년 8월 15일 저녁 9시에 운명을 하셨습니다. 00추모공원(선영)에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이 정도만 안내를 해 주어도 상주가 따라와 설명할 필요도 없고 문 상객 또한 더 이상 궁금해 할 것이 없다. 그리고 고인 영정 앞에서 묵 도나 기도를 드리기 전에 잠시 읽어보고 고인에 대하여 이력을 안 뒤 에 구체적으로 기도를 하면 좋을 성 싶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고인의 간단한 이력을 작성하여 게시하기를 제안한다.

/김영진
시인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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