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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운수노조 임금협상 결렬에 시민만 피해 본데서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1일
전주 시내버스가 또 멈춰 설 예정이라고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가 20일 전일여객과 시민여객(이하 ‘사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대에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파업은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운전원 전체 1046명(2월말 기준)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 노조원 198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럴 경우 총 394대의 버스 중 72대(18%)가 멈춰서면서 31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배차시간이 조정되는 등의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을 운행하는 75번, 101번 등 모두 31개 노선이 중단 또는 지연되는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노조가 파업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11까지 1시간만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예상했던 버스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 폭은 4.34%다. 하지만 사측은 적자경영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못하면서 타결이 미뤄지고 있다.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전주시가 나서 적극적인 타결을 도와야 한다.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께 돌아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노사 간 원만한 협상이 시급히 이뤄지기를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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