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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후보 개인 개인이 정치 선진국다운 면모 보여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4일
대한민국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2일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공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선거구에 무소속을 포함한 9개 정당 3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1대 총선보다 11명이 줄은 수치다. 이로써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선거일 14일 전인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22대 총선은 그동안 각 당 모두가 후보공천 문제로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면서 이미 확정된 공천자를 바꾸는 사례까지 발생해 정치 선진국 다운 깔끔한 검증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도 나온다. 그중 이번 전북 10개 선거구 후보등록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20대 후보가 단 1명에 그쳤고, 33명 등록 후보 중 여성은 단 2명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는 밝고 젊은 정치문화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주류로 등장한 5∼60대에 비해 너무나 빈약한 구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5∼60대 입후보자의 상당수가 3선 이상에 도전하는 것ㅇ로 파악돼 중진 의원이 없어 현안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으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가도 들린다. 특히 이번 22대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그동안 다수의 후보를 내지 못했던 국민의힘이 도내 10개 선거구에 100% 후보를 냈다는 점과 비례대표 후보 지명에서 철저히 배제됐다가 도민들의 거센 항의로 도내 중진이 새로 지명된 점을 들 수 있겠다. 문제는 이들 33인의 후보들 간에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치문화가 선진국 반열에 오르느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문제이자 그 화살이 부메랑이 돼 본인에게 다시 날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페어플레이를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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