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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4·10총선 공식선거운동 ‘13일간의 열전’ 시작

전주시갑·을·병 선거구 유세현장, 봄비 속에서도 열기 가득
전주을 선거구 전북 10개 선거구 중 유일한 경합지역 ‘접전’
후보들 선거 전날인 4월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일정 돌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8일
이번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적지 않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밑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유세에 들어갔다.
전주시갑 김윤덕 후보는 28일 선거개시일 첫날 어르신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지역구내 전통시장들을 방문하면서 ‘민생과 지역경제’에 집중하는 유세를 이어갔다.
김윤덕 후보는 남부시장,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을 돌며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금보다 안전을 더 많이 확보하여 방문객과 상인이 편안하고 활기찬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임대료 지원, 지역화폐발행액 대폭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 확대, 전통시장 르네상스 사업, 주차장 보수, 노후 전선 정비와 자동소화장치를 늘리겠다”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밝혔다.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후보는 완산구 꽃밭정이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머슴 복장을 한 채 지게를 짊어지고 시민들의 일꾼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의 머슴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을 선거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각각 1번씩 당선이 되기도해 전북 10개의 선구구중 유일하게 경합지역이다.
전주을 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첫 유세 현장으로 효자동 KT전화국 사거리를 택했다.
특히 이날 김희수·김이재 전북도의원 및 전주시의원 등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들까지 합세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성윤 후보는 “군사정권이 물러나 평화롭게 사나 했더니 검찰 정권이 들어섰다”며 “새만금 예산도 대폭 삭감해 시민들은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무너진 전주의 자존심, 자긍심을 회복한다. 이성윤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전주을 정운천 후보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임한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오전 10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자리에서 삭발을하고 소복차림으로 전북소외의 아픔과 윤석열 정부를 향한 분노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후보의 부인은 효자동 우림교 앞에서 ‘저보다 전주을을 더 아는 정운천을 지지해달라’는 피켓을 들고 자신의 남편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 후보는 “이제 전북자치도의 시대가 열렸고, 쌍발통 협치를 더욱 확대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운천을 뽑아 쌍발통 협치를 통해 도약의 시대를 여느냐, 과거 민주당 1당 독주의 고립된 섬으로 다시 돌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전주을 강성희 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가 있는 효자동 효천사거리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강 후보는 대규모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유세를 벌였다.
특히 강 후보는 1년 전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더해라 강성희’라는 문구를 내세워 선거운동을 벌였다.
강 후보는 “전주시민이 만들어주신 기적으로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다”며 “입이 틀어막히는 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싸웠다. 이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검찰 독재를 종식해야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과 함께 선거유세를 벌인 이곳에는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운집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빼앗기고 무너진 전북 경제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이끌겠다”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북만 유일하게 예산이 깎이는 수모를 다시는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이날 오전 출정식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전주시 서신동 박천수정형외과 앞에서 갑·을·병 선거구 합동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주병 전희재 후보는 우아동 해금장 사거리에서 “전희재를 선택하면 낙후된 전주의 미래가 보인다”며 한표를 당부했다.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한다.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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