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3 06:27: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사설

신규 인턴 마저 손절한 의료현장 책임은 누가 질 건가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3일
전공의 수련을 위한 인턴 임용 등록이 마감일인 2일까지 겨우 10%에 그쳐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인턴 등록자가 없으면 상반기 수련이 불가능한 데다, 인턴 한 기수가 빠진 기간만큼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부재 등의 의료공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까지 임용 등록을 마치고 인턴 과정을 시작해야 하는 대상자는 모두 2,687명인데 이중 등록을 마친 자는 약 10%인 260여 명에 그쳤고, 나머지는 인턴 임용을 거부한 채 등록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앞서 집단 사표를 제출한 채 현장 복귀를 하지 않는 수천 명의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섰지만 전공의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와의 대화를 제안했지만 의대 교수들은 ‘의미없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오히려 동네 병의원과 개업의들의 주 40시간 동참이라는 혹만 붙였다. 이같은 일련의 사태는 우리나라가 수십 년간 쌓아온 의료체계와 세계적의료 기술을 우리 정부가 스스로 무너뜨리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로 다가서고 있다. 그 일차적인 책임은 양보와 배려의 틈을 주지않고 끝까지 몰아붙인 정부에 있다. 하지만 의료계 역시 잘한 것은 없었다. 정부의 강경대응에 집단사표라는 물리적 수단만 내세웠지 정부를 설득할만한 명분 발굴에는 궁색했다. 때문에 국민들은 의료계의 반발을 ‘밥그릇 챙기기’로 매도하면서 못마땅해 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가 정면공격만 하다 보면 둘 다 피를 볼 수밖에 없다. 이번 의대생 증원 문제가 그런 겪이다. 전공의 사태는 불과 40여 일 지났지만 무너진 한국의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을 원위치 시키는 데는 수십년이 걸릴 것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개최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포토뉴스
하얀양옥집, 그림책 전시 ‘작은 만남에서, 우리의 바다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하얀양옥집에서 그림책 형식의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현안 점검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보도 신뢰도 제고와 독자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