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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투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현대판 모세의 기적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7일
2024년 1월, 긴급자동차의 빠르고 안전한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내에서 전주, 익산 다음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란 차량의 위치 및 도착 경로를 확인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긴급차량이 빠르고 안전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긴급차량임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피양을 유도했었다. 하지만 이는 출동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도로 위의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맡기게 되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사거리가 큰 교차로에서 긴 시간을 대기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직접 사용한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현장활동에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구급대원이라면 긴급상황에서 빠르게 출동하다 자칫 위험할 뻔했던 순간을 여러번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사용하며 사고에 대한 부담이 감소해 현장활동에 안정감을 주었고, 환자에게 더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 필수 시스템이지만, 이는 일반 시민들의 불편 감수와 배려가 필요한 시스템임은 틀림없다. 시민분들께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시민들의 협조가 우리의 노력을 지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최환석 소방장
군산소방서 지곡센터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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